베트남 다낭 토킹바 이용꿀팁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용~! 베트남 밤문화를 한번이라도 즐기러간다면 가는길 길가에 바들이 모여있는 곳이 많은것을 볼 수 있을 거예요. 다들 궁금해하셨겠지만 어떻게 이용하는지도 모르고 아무리 찾아봐도 토킹바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궁금하셨을 거같아서 제가 후기식으로 이용방법 남겨드릴려고해요.

먼저, 다른지역에서는 착석바와 토킹바로 나누는데 다낭에서는 그냥 토킹바로 다 지칭하시는 사람이 많습니다. 사실 착석바같은 경우는 건전한 바로 이야기만 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한국의 일반 바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거 같아요. 유흥적인 목적으로는 어울리지 않고 예쁜 꽁가이들 얼굴 보러간다고 생각하면 좋을거 같아요. 

저같은 경우에는 착석바를 가끔 가는데 아무래도 한국의 룸에서 체크와 애프터개념을 아신다면 조금 더 쉬울텐데 룸의 체크같은 느낌으로 같이 이야기하고 옆에서 대화하고 즐겁게 놀면서 술을 마실 수 있기에 예쁜 꽁가이들이 많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일테지만 예쁜 꽁가이가 있는 만큼 술값도 조금 나가는 편이에요. 

요즘은 한국인 남자에 대한 환상을 가진 꽁가이들이 많이 있어서 착석바에서도 잘만하면 데리고 2차를 나갈 수 있습니다. 2차를 거부할 수도 있으니 유의하시고 항상 페이스북 친추가 가능한지부터 물어보면서 천천히 진도를 나가는게 좋습니다. 

대체적으로 술 잔수에 따라 바텐더들이 수수료를 먹는 형식이어서 술을 지속적으로 권하는 경우가 많은데 술을 마실때는 조건같은 느낌을 걸면서 먹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예를들어 이 잔을 한번에 비우면 페이스북 친추하자라던지 이런식으로 조금씩 꼬시는 느낌으로 마신다면 착석바에서도 좋은 경험하기 좋을거 같습니다.

제 착석바 후기를 간략하게 풀어주자면 일반적인 유흥을 자주간터라 새로운 유흥을 즐기기위해 가라오케 근처에 바에 입장했습니다. 나름 베트남어도 할줄 알았기에 여러가지 설명듣는데에는 큰 지장이 없었습니다. 입장후에 자리값으로 8달러정도를 냈고 자리로 안내해줍니다. 그렇게 잠시 기다리고 있으니 대학생처럼 생긴 꽁까이한명이 저에게 다가와서 메뉴판을 보여주는데 양주는 대략 80~100달러정도이며 키핑이 된다고 하며 맥주한잔에 8달러이며, 꽁가이와 이야기하면서 마실 수 있게 꽁가이에게 주는 레이드 드링크가 8달러정도였습니다. 조금 비싼가격에 놀랐지만 칵테일 한잔과 레이디 드링크를 주문하였고 대략 5분정도 이야기하다보니 한잔이 사라지더라구요. 칵테일 한잔은 대략 10달러정도였고 레이디드링크와 함께 주문해서 20달러가 5분마다 사라지는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1시간도 안되어서 180달러정도가 나갔더라구요. 너무 가격이 비싸서 나와서 계산을 하는데 따로 부가세 10%까지 받으니 1시간도 안되는 시간에 200달러정도가 나갔더라구요. ㅠㅠ 

이후에는 착석바를 가게 될때는 앞서 제가 설명드린바와 같이 한잔 비울때마다 조금씩 추가적인 요구를 하면서 진행했고 대화도 많이 하며 좋은 결과를 얻어 냈습니다. 

그 결과를 후기로 들려주자면 어느정도 토킹바에대한 구성이나 느낌도 안 상태라서 나름 숙련자였던 저였기에 바에 들어가서 같이 레이디드링크와 제가 마실 데킬라한잔을 시킨뒤 같이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이야기를 하다보니 당연히 꽁가이는 제가 더 빨리 마시길 원했고 좀더 마시길 원했지만 저는 애태우며 이야기를 진행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원샷할테니 페이스북 친추를 하자고 했습니다. 베트남 꽁가이들이 신기한게 페이스북 친추가 되었을때와 안되었을때 차이가 조금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름 부드러워진 분위기속에서 같이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에 대한 이야기로 친해질 때 즈음에 저는 언제 마치는지 물어봤고 12시즈음에 마친다는 말에 마치고나서 나와 같이 놀래라는 말을 했더니 선뜻 오케이 하더라구요. 그렇게 12시에 마치고 같이 술을 한잔 더하고 호텔에서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좋은시간이 어떤 좋은시간인지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이처럼 토킹바에서는 호구를 당하지 않게 좀더 애태우듯이 이야기하고 꽁가이와 좋은 인연을 맺고 재밌게 노시길 바라겠습니다.